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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관적인 곰샘의 TEA Note] 고산차
TEALAB | 2018.07.24 16:59 | 792

오늘 마셔볼 차는 대만의 『고산차』예요.


고산차는 대만에서 생산되는 많은 청차(우롱차) 중에서도 인기가 많고 쉽게 만나볼 수 있는 종류이죠.
대만은 우리나라의 1/6정도 크기의 작은 섬이지만 국토의 절반이상이 산과 구릉이 자리하고 있어요.

또한 가장 높은 산은 해발고도 4000m정도로 우리나라의 가장 높은 한라산의 2배 정도의 높이예요.
이런 대만에서 1000m이상의 고산지역에서 생산되는 청차를 '고산차'라고 통칭하며

대표적인 지역은 아리산, 산림계, 대우령, 이산 등이 있어요.

오늘은 이 중에 아리산의 차를 마셨어요.


과거 중국의 '철관음'을 만드는 방법이 대만에 넘어와 '동정오룡'을 만들게 되었고

이 방식은 주변으로 퍼져나가 그 중 높은 산에서 생산되는 차들이 지금 '고산차'로 불리게 되었어요.
일반적으로 '고산차'는 '철관음'과 같은 둥글게 뭉쳐진 형태이고

홍배의 정도에 따라 색은 푸른 녹색부터 갈색까지 다양하게 만들어져요.

최근에는 대부분의 고산차는 홍배를 약하게 해서 만드는 청향형을 생산하여 푸른 녹색의 차를 만나볼 수 있어요.

마른잎은 포유를 거쳐 둥글게 뭉쳐진 모양으로 녹색과 청녹색 등의 색이며,

뭉쳐진 찻잎에 굵은 줄기도 보여요.
완두콩 같은 풀향과 고소한 향이 느껴지며 찌르는 듯한 향이 약하게 느껴져요.

전체적으로 풋풋한 느낌의 향미가 이어지며 날카롭고 가벼운 꽃향(아카시아, 난꽃 같은..)이 느껴져요.

마신 뒤의 여운은 부드럽고 고소한 느낌이 마치 우유와 같은 느낌이 나요.


티마스터 노트
마른잎 : 녹색, 청녹색의 둥글게 뭉쳐진 형태. 줄기가 보임
향 : 풀향(4), 가벼운 꽃향(3), 견과류(1), 시원한 과일향(1)
맛 : 쓴맛(1), 단맛(1), 감칠맛(2)
떫음 : 떫음은 느껴지지 않음. 살짝 미끈거리는 느낌


※ 대만의 '고산차'는 차를 만드는 품종에 따라 그 향미가 많은 차이가 나요.

오늘 마셨던 차는 아리산의 '벽옥'품종으로 만든 차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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