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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a Catalogue #20 - 무이암차
강사 박상수 | 2016.02.18 14:49 | 1883

무이암차(武夷岩茶, 우이엔차)

중국 복건성 북부에 위치한 무이산에서 만들어지는 청차이다.

바위틈에서 자라나는 차나무의 특성이 있어 무이산의 청차를 암차라고 부른다.

2~4엽의 자란 찻잎을 채엽하여 만들어진다.

찻잎은 주청을 통해 부분적으로 산화가 이루어지며,

홍배과정을 거쳐 검은 빛의 찻잎이 만들어진다.

무이암차는 품종에 따라 분류하며 그 중 특히 이름난 4가지를 사대명총이라 한다.

사대명총으로 꼽히는 차는 대홍포, 백계관, 철라한, 수금귀이다.

이외에도 수선, 육계, 기종, 매점, 오룡, 불수 등 다양한 품종의 차가 있다.

길쭉한 나뭇가지의 모양의 찻잎은 색이 매우 어두운 빛이며,

< 수선 건엽 >

향기는 과일향, 꽃향, 나무향 등과 약간의 훈연향이 난다.

우려낸 엽저는 어두운 빛이 조금 옅어지며

녹엽홍변의 모습을 보여준다.

< 수선 엽저 >

붉은빛이 도는 황색의 탕은 은은한 단맛이 나며 떫음이 적다.

전체적인 차의 느낌은 묵직하지만 목 넘김이 부드럽다.

< 수선 탕 >

특유의 향미는 바위를 닮았다 하여 암운(岩韻)’이라고도 한다.

차를 우릴 때에는 높은 온도의 물을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짧게 여러 차례 우리는 것이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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